부천시보건소는 코로나19 전담 선별진료소 운영
소사·오정보건소는 선별진료소 운영 및 보건소 일상업무 수행

▲ 보건소 직원들이 상담을 준비하고 있다.

[부천신문] 부천시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월 2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방역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저지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천시보건소는 지난 2월 24일부터 모든 일상 업무를 중단하고, 선별진료소 운영을 비롯하여 검체 채취, 역학조사, 확진자·유증상자·접촉자 관리, 방역 소독 등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민들의 보건소 업무 관련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사·오정보건소는 코로나19 의심 증상 관련 상담을 위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면서도, 일반진료, 보건증 발급 등의 보건소 일상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한편, 최근 14일 이내에 확진환자와 접촉한 자, 코로나19 발생국가에 방문한 자, 국내 집단 감염과 역학적 관계가 있는 자는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에 문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에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032-625-8881~4)로 먼저 신고해야 한다. 특히, 확진환자와 접촉한 자는 증상이 없더라도 먼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보건소에 연락하여 상담해야 한다.

이선숙 부천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시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라며 “보건소는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19에 전력대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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