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이음재(갑), 서영석(을), 차명진(병), 안병도(정)

▲ 왼쪽부터 안병도(부천 정), 차명진(부천 병), 이음재(부천 갑), 서영석(부천 을) 예비후보들이 손을 잡고 만세를 하고 있다.

4.15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 부천 갑·을·병·정 지역의 4명의 후보들이 4개의 공동공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부천시 갑 이음재, 을 서영석, 병 차명진, 정 안병도 등 4명의 예비후보들은 23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부천은 지난 8년간 국회의원, 시장, 시의회를 민주당이 독점하고 좌파권력 독점체제를 유지로 일방적 시장운영 속에서 시민 의사는 무시되고 시민 이익은 왜곡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특히 "문제인 정권은 3년 만에 대한민국을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 구렁텅이로 몰아 넣었다"면서 문재인 정부와 부천의 민주당 지방권력에 대한 심판을 호소했다.

이들 후보들의 4개의 공동 공약으로는 ▲광역동제 폐지, 3구 36동 행정체제로 복원 ▲도시재생사업 지원법 제정 등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 ▲의사협회나 징별관리본부 등 전문가 집단이 권고하면 법무부 장관이 즉시 해당지역을 거친 외국인을 입국금지 또는 격리 조치하는 '검역법 개정' ▲동성애 옹호 조장하는 법률이나 조례 폐기 또는 개정 등이다.

이들 후보들은 "4개 과제는 우리 4개 지역 후보들이 제시한 지역 및 정책공약들 중 서로 중첩되거나 동의한 것으로 4명이 힘을 합칠 경우 입법화 과정이나 정책화 과정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 명백하다"면서 "이번 4월 총선에서 4명의 후보들이 4개의 공약을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기존의 부천시 원미갑, 원미을, 소사, 오정 지역구는 4·15총선에서 부천 갑 · 을 · 병 · 정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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