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누구든 행복한 원미'

▲ 정의당 김선자 예비후보 (부천 갑)

[부천신문] 김선자 전 정의당 부천지역 공동위원장이 4・15총선 부천시 갑(구 원미 갑)후보로 확정됐다. 김선자 예비후보는 제주 서귀포출신으로 제주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6대 지방선거에서 부천시비례대표와 제7대 지방선거에 경기도비례대표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현재 정의당 경기도당 부천시 오정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정의당 당대표 교육특보를 역임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차별금지법제정 △노후주택 재생지원, 친환경 그린뉴딜 도시 개발 △공교육 강화, 학력차별 철폐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다른 예비후보들에 비해 늦게 주자로 나선 김 예비후보는 "공천 신청 전까지 신중히 고민 중이었으며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었다. 출마 결심을 확고하게 해준 것은 부천 갑 시민들의 선택지에 정의당이 꼭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선자 예비후보의 출전으로 부천 전 지역에 정의당 후보가 출마한다. 그로써 부천 지역 후보자들의 남녀 성비의 차이가 줄었다.


김 예비후보는 "국회는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야 한다"며 "표되는 사람들 먼저 대변해 주는 국회의원들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며 타협하며 소수자들의 권리를 다음으로 미룬다. 제가 기대는 사람들은 소수자이다. 그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정도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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