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선별진료소에 의사소통도구 비치

장애인 및 노약자등과 보완대체의사소통판으로 의사소통 가능해져 김종호 기자 l승인2020.03.26l조회수 : 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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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별진료소에서 그림글자판을 사용해 의사소통하는 못브을 시연하고 있다

[부천신문] 부천시는 지난 24일부터 장애인, 노약자, 외국인 등이 감염병에 대한 상담 등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보완대체의사소통판을 비치했다.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는 그림·글자판(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AAC)은 말로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말을 보완하거나 대체하기 위한 모든 전략과 방법을 말한다. 

시는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제공한 보완대체의사소통판을 부천시보건소, 소사보건소, 오정보건소 등 선별진료소 3개소에 비치해 사용 중이다. 말로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어려운 환자는 그림글자판과 시각지원판에 있는 그림이나 글자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의료진에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다.

▲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보완대체의사소통판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시는 언어, 인지, 신체장애 또는 다른 이유로 말로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어려운 사람들이 사진, 그림, 기호, 글자판 등으로 표현하여 의료진에게 적절한 상담을 받고 이후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진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문옥영 건강증진과장은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공한 의사소통용 도구를 활용해 앞으로도 말로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어려운 환자와 원활하게 의사소통하겠다”며 “귀국한 시민 중 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 의료기관에 방문하기 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종호 기자  puchonnp@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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