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 2명, 28일 - 4명 추가

[부천신문] 지난 27일 오후와 28일에 걸쳐 부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 6명이 추가로 나왔다.

지난 27일에는 부천에서 해외를 다녀온 60대 남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역곡동에 거주하는 E(60)씨와 춘의동에 거주하는 F(61)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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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씨는 지난 20일, F씨는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했다가 코로나 19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E씨는 브라질ㆍ카타르ᆞ태국을, F씨는 필리핀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은 성남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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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부천시에 따르면 역곡동 성심고가 부근 빌라에 거주하는 A(59·여)씨가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최근 브라질·태국 등을 방문하고 부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부천-67번, 68번
또 소사본동 진양아파트에 거주하는 B(34)씨와 괴안동 범박휴먼시아 1단지에 거주하는 C(15)군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생명수교회 교인으로 B씨는 관내 33번째 확진자의 아들, C씨는 관내 37번째 확진자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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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사본동 성지아파트에 거주하는 D(35)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부천의 경우 하루 20~30명이 해외에서 입국하고 있다"면서 "공항 검역소에서 검사를 하고 음성 판정을 받으면 부천시에서 또 다시 자가 격리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유학생만 21만명이고 그 외 교민 입국도 많다"면서 2~3주 이내에 많은 인원이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장기적으로는 부천에도 수 천명 이상의 입국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생명수교회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7명이며 교회 관련 자가 격리중인 인원은 12명이다. 또 부천지역 해외 입국자 가운데 코로나19확진자는 모두 11명이다.

부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9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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