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21대 총선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부천정 지역구 안병도후보 캠프의 방역 캠페인이 돋보인다.

4월 2일 본격적 선거운동과 함께 출범한 안병도 캠프 방역캠페인단은 20대 청년 5인과 30-40대 여성 6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중 20대 남성들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일 5 ~ 6 시간을 방역통을 메고
지역 구석구석을 방역한다. 

여성들은 아침 저녁 출퇴근 인사에서는 지역공약 등이 적힌 패널을 들고 유세에 참가하고 낮시간은 청년들과 2인 1조로 방역에 참여하여 점포나 빌딩 출입문을 소독한다.

남녀 2인으로 구성된 5개조의 방역단은 오정구 구석구석을 돌며 율동과 홍보대신 방역봉사로 선거운동을 대신하고 있다.

방역봉사단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크게 긍정적이다. 

원종동에 거주하는 K씨는 "국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딱 맞는 선거운동인것 같다" 고 평가했고 오정동 주민인 C씨도 "안후보가 오래 방역을 해와서 처음엔 후보 본인인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방역단으로 활동하는 K군도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생각보다는 지역을 위해 봉사한다는 보람이 있어 일은 고되지만 신이 난다"며 "체력이 닿을 때까지 계속 하고싶다"고 밝혔다.

안병도 캠프의 방역팀을 이끄는 노근호 본부장은 "유세 대신 방역을 선택한 것은 100% 후보의 주장이며 주변의 반대도 많았지만 이틀 시행해본 결과 참 잘한 결정이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부천 정 지역구의 신선한 변화가 부천의 다른지역 나아가 21대 총선의 풍속도를 바꿀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