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부천시에서 코로나 7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2시 기준 부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에서 근무하고 거주하는 A(32, 남)씨는 베트남 국적 남성이다. 
A씨는 5월 1일날 이태원 클럽에 방문해서 1차 감염됐다. 

A씨는 광주시 시민이지만, 부천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기에 부천 79번으로 명명되었다. 

A씨는 5월 9일(토) 저녁, 오정동 지인의 자택에서 32명이 함께 모임을 가졌다. 

당일 11시 48분부터 익일 (10일) 오전 12시 34분 까지 메리트나이트클럽에 다녀갔다. 역학조사관은 해당 나이트클럽의 접촉자를 아직 조사 중이다. 

A씨는 메리트나이트클럽 인근의 호프집과 노래타운을 방문했고 오전 4시경 상동에서 부평역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그 이후는 타지역 동선이다. 

많은 인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메리트나이트 방문자를 제외하고 A씨와 접촉한 모든 사람들은 자가격리 중이다.

현재 A씨는 경기도 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한편 해당 매리트 나이트클럽은 5월 10일부로 영업을 중단하고 있는 상태이다. 5월 9일~10일 해당 클럽이나 인근지역을 다녀간 방문자는 부천보건소에 상담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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