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실태조사, 공공 급식 확대 방안 등 포함 연구 10월까지 진행

▲ 부천시가 지난 14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통합먹거리지원센터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부천신문] 부천시는 지난 14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통합먹거리 지원센터 건립 타당성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박찬희, 김성용, 박명혜, 박홍식, 권유경 의원과 홍성관 공원사업단장, 김희수 도시농업과장 등 관련 부서장과 경기두레생협, 아이쿱생협, 시민아이쿱생협 민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공공 급식의 확대와 먹거리 안정성 확보에 대한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관계자들은 센터 건립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공공 급식 확대 방안 등 보다 내실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각 부서별로 흩어져있는 먹거리 관련 사업이 재검토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연구 용역사로 선정된 지역농업네트워크 서울경기협동조합 길청순 이사장은 “부천식 학교 급식에서 가장 앞서있는 지자체임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지자체의 먹거리 계획을 수립하고, 먹거리 지원센터 등 관련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해당 연구 용역은 10월까지 진행되며, 먹거리 실태조사, 공공급식 확대방안, 통합먹거리 지원센터 건립 타당성 등을 분석·검토하여 관련 과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