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미납주차요금 100% 징수에 나선다.

[부천신문] 부천도시공사가 최근 5억 원 대의 공영주차장 미납 주차요금과 관련 요금 징수 전담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을 부천시에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체납관리로 한 달도 안 돼 1억 원 이상의 세외수입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려 화제다.

27일 부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5억 원 대의 공영주차장 장기 미납 주차요금을 징수하기 위한 전담 직원을 부천시에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체납관리에 들어갔다.

공사는 공영주차장 미납 주차요금 10만 원 이상 100만 원 미만 체납자 1천685명을 상대로 지난 5월 8일부터 예금압류를 시작했다.

지난 3월에 주차요금 납부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4월에 등기우편 발송과 공시송달에도 불구하고 미납 주차요금을 내지 않은 체납자를 대상으로 징수를 추진한 것.

이런 결과로 한 달도 채 안 된 27일 현재, 도시공사는 미납 주차요금 1억1천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부천도시공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예금압류로 화가 난 민원인들이 하루에도 많은 분이 공사를 방문해 항의한다. 하지만 미납주차요금을 임의대로 결손처리 할 수 없어 납부를 종용하고 있으며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현재 미납주차요금 1만 원 이상에 대해서는 차량 압류를 10만 원 이상은 예금압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차요금을 미납하신 분들께서 미리 확인하시고 내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사는 미납요금 100%로 징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천도시공사는 공영주차장을 최초로 운영했던 1997년 7월부터 현재까지 미납주차요금에 대해 체납관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미납 주차요금 징수업무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미납 주차요금 확인은 부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best.or.kr) <미납주차요금 납부 및 조회>에서 조회가 가능하며 주차사업부 징수관리팀(T. 340-09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