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범박중학교, 부천동중학교와 MOU 맺어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청 전경

 

[부천신문] 부천시는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지난 4월 26일과 5월 3일 양일에 걸쳐 부천시 범박중학교 및 부천동중학교와 ‘마음이 건강한 행복학교 만들기’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기관이 협력하여 청소년기에 경험하게 되는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고위험군 조기발견과 함께 개입할 수 있는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마음이 건강한 행복학교 만들기’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관내 신청학교 중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관심이 높은 부천시 두 중학교가 최종 선발됐다.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체결된 협약에 따라 해당 학교에 정신건강 예방교육 및 캠페인, 고위험군 집단프로그램, 찾아가는 상담실, 고위험군 의뢰 및 심층평가를 진행하고 집중 사례관리 및 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교장은 “지역정신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단절된 학생들의 일상회복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되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신겸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해주신 학교측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삶을 더욱 행복해지도록 돕는 연결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