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

그린리모델링 공사 완공 사진
그린리모델링 공사 완공 사진

[부천신문] 부천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1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노후 국공립어린이집 9개소가 선정돼 2021년 10월 리모델링 설계를 시작으로 올해 7월까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한국판뉴딜 10대 과제로 어린이, 노약자, 환자 등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과 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부천시는 2020년도에 노후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가 선정돼 17억 9천만 원의 예산으로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했다.

또 2021년도 공모사업에는 추가로 9개소가 선정돼 국비 70%를 지원받아 총 15억 3천만 원의 예산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열악하고 노후화된 국공립어린이집의 △내·외벽 단열재 교체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장치 설치 △보일러 교체 △LED 조명 설치 등을 통해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고 재실환경을 개선해 아동과 학부모 및 보육 교직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보육 시설로 거듭났다.

시는 앞으로도 리모델링, 환경개선 개·보수비 지원, 유지보수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노후 국공립어린이집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민삼숙 보육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외부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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