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가정에서 강릉 수제 한과를 만들고 있다
아이들이 가정에서 강릉 수제 한과를 만들고 있다

 [부천신문] 부천시 소사보건소는 미취학아동 60명을 대상으로 언택트 건강생활실천사업‘강릉 수제 한과 만들기’프로그램를 운영했다.

‘강릉 수제 한과 만들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 가득한 강릉 수제 한과 만들기(조리체험 밀키트 제공) 및 물! 시원하게 맛있는 이야기(워크북) ▲아토피·천식 예방을 위한 촉촉 색칠놀이가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함께 조리체험 활동을 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고자 기획됐다.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좋은 기회로 아이와 함께 전통 한과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만족해했고, 또 다른 참여자는 “아이들과 집에서 만들기나 요리는 많이 해 보았지만, 한과만들기는 처음이었고, 우리의 전통 음식을 아이들과 같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기회라 좋았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재참여를 꼭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찬희 보건소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한 미취학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되어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건강한 식습관 정착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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