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문화원, 9월 26일(월) 부천문화재단과 업무협약
- 문화도시 위상 높이고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 맞손

(왼쪽부터) 부천문화재단 김정환 대표이사와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부천문화재단 김정환 대표이사와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신문] 부천문화원(원장 권순호)과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9월 26일(월) 오전 11시 복사골문화센터 내 재단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은 지역문화 진흥과 문화도시 부천의 발전을 위해 체결됐다. 협약 내용은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연계 ▲지역 문화예술 의제 발굴 ▲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과 홍보 지원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담았다.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은 “부천의 역사와 문화가 이제서야 한자리에 모인 것 같다. 지역에 대한 애향심, 정주의식 자존감을 높여주는 일에 문화재단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콘텐츠 공유,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서로 성장해 나가고, 시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함께 제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재단 김정환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부천은 시민력(力)이 발전된, 사람 간의 연결과 관계가 풍부한 도시”라고 운을 떼며 “문화원과의 업무협약 등 ‘연결’이라는 재단의 역할을 잘 해내고 시민 모두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문화도시 위상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협력해 나갈 획이다. 한편 부천문화원에서는 문화예술을 비롯하여 다양한 지역 내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함께 향유 하는 문화네트워크로 “5만명 문화벨트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업부협약을 맺은 부천문화원과 부천문화재단의 임직원들 단체사진
업부협약을 맺은 부천문화원과 부천문화재단의 임직원들 단체사진

한편, 부천문화재단은 2001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된 문화재단으로, 20여 년 동안 문화예술 지원, 문화콘텐츠 개발 등 지역문화 사업을 통해 부천시민들의 생활문화진흥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년 말 부천시가 법으로 지정한 문화도시가 됨에 따라 다양한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문화원은 1966년에 설립된 비영리 문화예술단체로 56여 년 동안 부천의 전통 민속의 보존과 전승, 지역축제 및 문화강좌 등 지역문화 사업을 통하여 부천시민들의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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