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민원, ‘가톨릭대 챌린저클럽’에 조사분석 의뢰 합리적 해결방안 모색.
첫 과제로 마사회 장외발매소ㆍ시외버스터미널 이전 등 지역내 현안과제 선정돼 주목.

부천시 옴부즈만실(옴부즈만 강진석 전 부천시의원)는 올해로 시행 8년째를 맞이하는 옴부즈만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대학생 옴부즈만 모니터제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옴부즈만실은 지난 16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옴부즈만 모니터를 선정된 가톨릭대 대학생 1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특히 이들 대학생 옴부즈만 모니터요원들은 가톨릭대내 ‘챌린저 클럽’의 일원으로, 활동 결과가 학점으로 인정되는 학과 과정으로 인정받게 돼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이들 대학생 옴부즈만 모니터요원들은 시정 관련 집단민원에 대해 발단 경위 및 경과 등을 조사 연구하고, 합리적 해결 방안에 대한 분석과 결과를 제출하게 된다.

첫 연구과제로는 ▲마권 및 경륜 장외발매소 ▲시외버스터미널 이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소음 등 현재 부천지역에서 현안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집단민원이 선정돼 향후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옴부즈만실은 “대학생 옴부즈만 모니터제도를 통해 참여 대학생들의 학문적 이론을 지역사회 집단민원에 접목시켜 해결방안을 모색토록 해 민원 해소를 위한 합리성과 객관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상호 윈윈(win-win) 효과가 있는 만큼 옴부즈만제도 활성화를 위해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옴부즈만제도는 지난 1997년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도입, 운영해오고 있다. 문의= 부천시 옴부즈만실☎(032)320-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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