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2연패

부천공고가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해 핸드볼 명문고임을 재확인했다.
지난해 우승팀 부천공고는 지난 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 고등부 결성전에서 이성규, 김성진(이상 5골)의 힘입어 올 중.고연맹회장기대회 우승팀인 창원중앙고를 21대 18로 제압했다.
이로써 부천공고는 지난 3월 연맹회장기대회에서 1골차 패배를 안겼던 창원중앙고에 깨끗이 설욕하며 이 대회 2연속 패권을 안았다.
부천공고는 부상을 당한 이성규와 지난 중.고연맹전에서 역시 부상을 입었던 김성진 콤비가 투혼을 발휘한데 힘입어 경기초반부터 3~4골차 리드를 잡았고 고비때마다 골키퍼 최은보가 선방을 펼쳐 전반을 14대 10으로 앞선 가운데 마쳤다.
후반들어서도 부천공고는 배상욱(8골)과 김동식(4골)을 앞세워 반격한 창원중앙고의 추격을 뿌리치고 3골차로 승리를 거뒀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