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습관개선아동연극 공연 관람후 설문 98.6% 식생활개선 효과 크다 응답,
- 5.17~6.4 까지 시청대강당·소사구소향관·오정구아트홀 1일2회 각각 5일씩 무료공연
-보육시설·유치원·초등학교관람열기 후끈

현대사회에서 환경과 건강-건강과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는 식습관은 참으로 중요하다.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에서 말해주듯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환경의식과 식습관 교육은 반드시 어렸을 때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신념으로 부천시가 (사)한국연극협회부천지부와 함께 2002년부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에게 환경과 식습관교육을 연극공연을 통해 매년 두 차례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해는 패스트푸드의 폐해에 대한 내용을 다양한 캐릭터를 통한 재미있는 연극으로 담아 보육원 유치원 및 초둥학교 생 15,413명이 관람을 하고 공중파방송을 통해 전국적으로 방영되어 화제를 불러 모았다.

올해는 17일부터 21일까지 소사구소향관에서, 24일부터28일까지 시청대강당, 31일부터 6월4일 오정구아트홀에서 오전 10시와 12시30분 1일2회 각각 5일씩 공연될 예정이다.

(사)한국연극협회부천지부 관계자는 특히 올해 공연은 “싹싹비워요”라는 제목으로 음식물쓰리기로 인한 자원낭비 환경오염을 영상, 그림자극 및 놀이극에 뮤지컬화 해서 대사, 배경 음악, 무대, 율동, 그림자극, 소품 등 환상적이면서도 대형화, 버라이어티화를 꾀하여 더욱 흥미로운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내용전개도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고양하고 식생활과 미래의 환경 그리고 건강 등을 작품에 용해시켜 공연을 보는 동안 자연스럽게 극 속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작년 공연 후 공연을 관람한 유치원,초등학교 교사 38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아동식생활 개선에 효과가 매우 크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98.6%로 나타나 시민들 중 아이를 가진 부모들과 관내보육. 유치원연합, 관내초등학교 사이에 관람 열기가 뜨거워 벌써 20,000여명의 관람이 예약완료 되었다고 시관계자는 밝혔다.

아동연극공연은 올 하반기 10월에도 환경과 식습관개선의 의지를 담은 유익하고 더욱 흥미로운 내용으로 다시 자라나는 아이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