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신수만씨 본사에 감사의 글 보내와 세상에 밝혀져

부천 중동 소재 예수성형외과가 타국에서 돌발사고로 손가락이 절단된 환자를 후송, 절단사고 17시간이 경과한 손가락 접합 수술을 성공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사고를 당한 신수만씨가<사진> 예수성형외과 직원들에게 드리는 감사의 글을 본사로 보내와 세상에 알려졌다.
환자 신수만씨는 감사의 글을 통해 “지난 10일 중국 심양으로 출국했다 13일 오후 5시 돌발사고로 왼쪽 엄지손가락 절단사고를 당해 현지 심양의학원 부속병원에서 접합수술불가능이라는 소견을 듣고 어리둥절하고 눈앞이 캄캄했다며, 국내 지인을 통해 손가락 접합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수소문 한 결과 종합병원에서는 바로 수술이 어렵다는 답변과 중동에 위치한 예수성형외과에서 바로 수술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소독 및 냉장보관을 한 후 14일 오전9시 중국동방 항공기를 탑승, 오후 1시 경 예수성형외과에 도착 수술전 검사를 받고 3시에 수술에 들어가 손가락 접합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씨는 또 “3시간에 걸친 수술동안 간호사들의 세심한 배려와 긴장하지 않고 수술할 수 있도록 수술실 안에 설치된 DVD로 영화를 보면서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면서 “손가락 접합수술에 성공한 예수성형외과 원장님과 직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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