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턱은 남성적인 인상을 주거나 고집이 강하다는 인상을 줍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자라는 동안 씹는 운동을 하는 근육의 영향에 의하여 턱뼈는 자연스럽게 각이진 모습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사각턱 절개술은 수술전에 엑스레이로 턱뼈의 비대정도를 측정하고 절제할 턱뼈의 양을 미리 결정하여 본을 만들어 수술시 사용하기도 합니다. 수술시 구강내 혹은 턱밑의 피부에 3미리 정도의 추가절개선을 가해 비대한 턱뼈를 절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얼굴의 넓이가 넓다고 호소하는 사람에 있어서는 턱뼈의 바깥쪽만 부분적으로 절골하여 주면 하악각의 감소와 함께 넓은 얼굴의 폭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광대뼈 수술은 축소술과 확대술로 나뉘는데 동서양에서 광대뼈의 돌출에 대한 문화적 차이로 동양인에게 광대뼈 확대술은 거의 시행하지 않습니다. 광대뼈 축소술은 전면만 돌출될 경우는 수술이 상대적으로 용이합니다. 입속으로 절개를 해서 광대뼈의 튀어나온 부분을 갈거나 절골술 시행후 안쪽으로 밀어 넣어서 나온 부분을 들어가게 합니다.
전면과 측면 모두 튀어나온 경우는 구레나룻 수염이 있는 부위의 작은 절개를 통해 관골궁을 절골하여 뼈를 함몰시켜 넓이가 감소되기도 하며 필요하면 함몰된 뼈를 고정시킬 수도 있습니다.
주걱턱의 경우는 뼈를 균형있게 깎아내거나 절골후 뒤로 후퇴시켜 고정하는 방법을 쓰고 무턱의 경우는 메드포어라는 인조뼈나 자가골 이식으로 필요한 만큼 보충해주어 턱선을 교정해 줍니다.
수술은 전신마취 하에 실시하며 수술후 7일정도 유동식을 먹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은 7-10일 경에 가능합니다.
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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