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전 10시 50분경 오정구 원종동 H빌라 302호 권모씨(68)집에서 불이나 내부 25여평을 태우고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방안에 있던 권씨가 연기에 질식해 쓰러져 119 구조대에 의해 성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화재 당시 권씨의 아들과 며느리, 아내는 모두 외출한 상태였으며, 중풍을 앓고 있는 권씨 혼자 방안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권씨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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