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과 14일 소사구·원미구 통일한마당 행사 개최… 다양한 이벤트 마련

부천민중연대(bmy.jinbo.net)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이라크 파병 철회와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통일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부천민중연대는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오후 2시 부천시청앞 차없는 거리에서 통일주간 선포식과 이라크 파병 철회 및 통일 염원 자전거대행진<사진>에 이어 30일 오후 7시 춘의근로자복지관 2층 강의실에서 동국대 강정구 교수(사회학과)를 강사로 초빙해 ‘한미동맹 전환기 한반도 평화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정전 협정 51돌 기념 평화강연회를 여는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성주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이라크 파병 반대와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소사구 통일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민주노도당 소사지구당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독거노인 돕기 음식바자회, 이라크 파병철회 서명운동 및 퍼포먼스, 통일사진 찍어주기, 통일물품판매, 무료 혈압체크, 페이스페인팅, 통일벨을 울려라, 풍선아트, 4행시 짓기 및 기타 사진전시 등과 주민노래자랑, 그리고 복사골밴드, 대학생 몸짓패의 초청 공연, 고등학교 댄스동아리, 부천종합사회복지관 공부방 어린이 노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열리고 밤 10시 이후에는 영화 감상 시간을 갖는다.

또 8일 오전 10시에는 송내북부역 광장에 집결해 평택으로 출발해 미군기지 확장 반대 평택대책위 주최 행사에 참여하고 미군기지 주변을 견학하는 ‘미군기지로 떠나는 통일기행’을 실시한다.

오는 14일 오후 3~9시까지는 원미구 일대(장소 미정)에서 ‘이라크 파병 반대와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원미구 통일한마당’ 행사를 민주노동당 원미갑지구당 주관으로 열고 8.15 사진 전시회, 주민장기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와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하는 영화 상영을한다.

이어, 14일 오후 4시 송내북부역광장에서 ‘8.15 민족공동의 대회’ 사전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이라크 파병철회 퍼포먼스, 정치연설 ‘8월 파병을 막자!’, 각 구별 노래자랑 입상자 노래부르기, 정치연설 ‘ 8.15 민족공동의 대회에 참가하며’ 등의 행사를 진행한 뒤 ‘8.15 민족공동의 대회’ 남측행사 전야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부천민중연대는 민주노총 부천·시흥·김포지구협의회, 부천가톨릭노동사목, 부천청년회, 6.15 실천단 부천본부, 부천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부천노동자회, 부천 노동문제연구소, 부천지역 노점상 연합회, 민주노동당 원미갑·원미을·소사구지구당, 부천노동자문학회 등이 참가하고 있다. 통일한마당 행사관련 문의= 허현무 집행위원장☎017-267-3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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