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보호관찰소는 지난 10일 강도상해로 대전지바업원으로부터 보호관찰 처분을 선고받아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을 받던 중 준수사항을 위반하고 아버지를 폭행한 지모(17)군을 검거, 서울분류심사원에 수감했다.
부천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지군은 선행을 유지하고 건전한 사회인이 되도록 노력해야 함에도 지난 3월부터 수시로 가출, 불량교우들과 어울려 자신의 잘못을 훈계하는 아버지를 2회에 걸쳐 폭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부천보호관찰소 관계자는 “보호관찰대상자가 사회봉사명령 및 수강명령 기피 등 준수사항을 위반한 대상자에 대해 수용시설 수감 등 엄정한 법집행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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