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제11회 청소년 바둑대회

부천시 소사구(구청장 정승봉)는 지난 12일 소사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청소년 바둑왕을 가리는 제11회 청소년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금번 청소년바둑대회에서 영예의 장원은 소사초등학교 6학년 홍길동군이 차지했는데, 홍군은 4살 때 엄마 손에 이끌려 바둑학원에서 바둑을 익힌 후 바둑이 좋아 지금까지 기력8년 아마추어4급의 실력을 갖춘 재원으로 앞으로 이창호기사와 같은 프로기사가 꿈이라고 전했다.

이날 우승한 장원에게는 10만원상당의 문화상품권, 2등 1명은 7만원, 3등 1명은 5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각각 3만원상당의 문화상품권과 참가자 전원에게는 5천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됐다.

한편 대회의실에서는 해리포터 등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영화를 상영해 청소년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받았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청소년 바둑대회는 청소년의 건전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청소년의 여가활용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흥미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목적으로 매년 여름방학기간 중 청소년 바둑 왕을 가리는 바둑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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