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켐프는 가정과 학교에서 소외된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합숙생활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면서 심성을 순화, 건전한 정서 함양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켐프에 참가한 김모군(17)은 “평상시 열등의식으로 타인 앞에서 의기소침한 경우가 많았는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보호관찰소는 앞으로도 환경문화체험학습 등 다양한 현장학습을 통해 상담위주의 보호관찰을 탈피 청소년의 특성에 맞는 활동적인 체험학습 등을 병행 보호관찰 기법을 다양화해 범죄예방에 기여하기로 했다.
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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