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보호관찰소(소장 서호원)는 지난 20일 보호관찰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 사이버 범죄 및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정보통신 윤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보의 바다``인 인터넷이 ``오염의 바다``로 변질되는 것을 막고,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사이버 범죄 유형과 범위, 위해성 등을 알려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보호관찰소는 이날 참석 대상자들에게 ``인터넷 사용 조절검사지``를 통해 인터넷 중독검사를 실시하고, 게임중독과 정보화 역기능에 대한 올바른 대처방법도 제시했다.

최근 사이버 범죄는 인터넷 이용의 보편화에 따라 급증하고 있으며 그 폐해는 짧은 시간에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이버 범죄 중 청소년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며, 이들 사범을 위한 별도의 교육 필요성이 중대되는 시점이다.

향후 부천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한 교화.개선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개발하여 범죄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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