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지가 30여명, 소외된 이웃에 사랑불씨 나눔운동 전개

“소외계층 지원으로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삶을 누리는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민간기구가 창립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오정구(구청장 김인규) 상황실에서 독지가와 사회복지관 관계자등 40여명이 참석, 복지사회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딨는 ‘희망21 오정사랑회’가 탄생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이희국씨(동경약국 대표)를 회장으로 선출하고 운영회칙을 정하는등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이회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볼 때마다 돕지 못하는 것이 못내 마음이 아팠다”면서 “나눔사랑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여러위원님과 함께 사회의 그늘진 곳을 밝힐 수 있는 불씨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구청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여러분들의 숭고한 뜻에 감사를 드린다”며 “오정사랑회가 사회복지사업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오정사랑회는 ▶소외계층 지원사업전개 ▶후원자 발굴 ▶요보호계층과 독지가의 자매결연 추진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확대방안을 전개하여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는 민간자원봉사단체로 구의 ‘희망21 나눔봉사단‘과 연계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오정구 관계자는 ¨지난달 6월 사회복지담당 30여명이 ‘희망21 나눔봉사단’을 결성하여 월1회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등을 방문,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어 자원봉사의 대상과 범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