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살아가길”당부

26일 부명정보산업고 다목적체육관(웅비관)에서 박필용 교장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박교장은 지난 1973년 포천여자고등학교 교사로 교직에 입문해 94년 일산정보산업고 교감, 96년 경기도 교육청 장학사를 거쳐 지난 99년 부명정보산업고 교장으로 부임했다.
박필용 교장은 퇴임사에서 “열심히만 하면 되는 줄 알고 허둥댔던 평교사 생활 16년, 장학사․교감이 되어 교수-학습과 생활지도로 고민했던 10년, 교장으로 부임해 교육 철학을 펴 보겠다고 보냈던 5년 6개월, 상업교육을 발전시키겠다고 몸부림 쳤던 나날들이 언제 떠났는지 모르겠다”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학생들이 서로 한발씩 양보하고 상대방 입장에서생각, ‘성실․창조’의 교훈을 항상 간직하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상빈 상공회의소 회장, 심원고등학교 김희자 교장, 김응래 운영위원장 등 많은 인사와 제자, 가족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경기도 부천교육청 교육장 감사패, 상공회의소 장상빈 회장 감사패, 김응래 부명정보산업고 운영위원장이 박필용 교장에게 ‘석별의 정’ 감사패전달 등 많은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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