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사물동아리 15팀 참여 사물놀이 경연

오는 4일 12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컴퓨터게임과 전자음악에 익숙한 도심 청소년들이 마우스와 이어폰 대신 꽹과리, 북, 장고를 잡고 흥겨운 사물놀이 한마당을 펼친다.
부천시는 가요와 팝 음악에 익숙해 전통음악과 갈수록 멀어져가는 청소년들에게 흥겨운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3회 청소년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행사에 관내 초.중.고교 청소년사물동아리 15팀 참여해 흥겹고 열띤 사물경연을 펼치며 1등1팀은 시장표창과 상금 30만원,2등2팀은 구청장상과 상금 20만원,3등2팀은 구청장상과 상금 15만원, 장려 2팀에게는 구청장상과 상금 1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또 국내유명 청소년연희단 초청공연, 경기도 청소년 동아리 행사에서 최우수 성적으로 입상한 치어리더의 축하공연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이번행사를 축제의 장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관계자는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도심청소년에게 건전한 전통놀이 문화를 통해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인식시키고, 청소년 상호간 우호증진 및 인격향상을 가져오는 유익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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