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동화기차 어린이도서관이 문화관광부에서 주최하는 제10회 독서문화상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전국도서관대회 기간인 14일, 부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2001년 5월 문을 연 동화기차 어린이도서관은 기존의 형식적이고 딱딱한 도서관 형태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자유로운 어린이 전문도서관을 추구, 재미있는 기차 모형의 서가와 마녀로 분장한 독서도우미가 그림책을 읽어주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 자원봉사동아리 등 독창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어린이도서관 운영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왔다.

지난해 1월 MBC-TV ‘느낌표’에 신개념 어린이도서관으로 소개되기도 하는 등 한해 평균 80여곳에서 도서관 설립 및 운영 자문을 요청받을 정도로 각광받고 있다. 문의= ☎(032)326-6923(내선 262,26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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