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환경대안운동협회(이사장 김명원)가 주관하고 부천동부라이온스클럽(회장 주광종)이 후원한 “중앙공원 나무이름표 달아주기”행사가 8일 오전11시 중앙공원에서 펼쳐졌다.

부천동부라이온스클럽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매연과 소음의 삭막한 도시생활에서 자연환경의 역할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닫고, 이해를 높혀 자연사랑과 환경사랑의 정신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나무에 나무이름과 적절한 내용을 담은 이름표달아주기를 하게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나무이름표를 달아주는 것보다 더 의미있는 이름표자체가 헷볕에 색이 발하지 않고, 연결하는 줄도 스프링줄로 연결돼 나무 성장에 따라 줄도 같이 늘어날 수 있도록 이름표를 만들어 나무사랑의 의미를 더부여했다.

또한 이름표에 적힌 내용도 공원을 찾는 시민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열매는 이런 모양입니다” 등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다.

(사)환경대안운동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 형성을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이 관상기능으로 그치지 않고 느낄 수 있는 자연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홍건표 시장이 직접 참여해 이름표를 달았고, (사)환경대안운동협회 여성협의회 이영자 회장, 부천동부라이온스클럽 주광종 회장, (사)환경대안운동협회 숲안내자, 부천동부라이온스클럽 회원 및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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