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17일 치러지는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부천지역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한 예비수험생은 남자 7천87명, 여자 6천609명 등 모두 1만3천996명으로, 지난해 수능 응시생 1만4천4996명보다 500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268명, 여학생이 232명 각각 감소했다.

이처럼 2005학년도 대입수능시험 지원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고3 재학생의 자연 감소와 함께 내년도 대입부터 전국 전문대학이 수시모집을 할 수 있게 돼 실업계 고교 3학년 학생들이 수능을 희망하지 않아 지원자가 대폭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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