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닭의해 맞아 각 나라의 생활상과 설 풍습소개
한일 양국 인기 만화가의 작품 123점 선보임

2005년 을유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의 인기만화가들이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며 그린 ‘한·일만화가 연하엽서 교류전’이 열린다.

부천만화정보센터와 한국만화가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한·일만화가 연하엽서 교류전’은 5일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만화박물관 기획전시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전시실 등에서 순회 전시된다.

이번 ‘한·일만화가 연하엽서 교류전’은 한국과 일본의 유명 만화가들이 매년 12지에 따른 동물을 소재로 각 나라의 생활상과 설 풍습을 소개하는 전시로 지난 1988년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를 기념하며 시작됐다.

한편 각국 작가들의 재치있고 독창적인 소재와 독특한 그림체로 매년 큰 호응을 얻어온 ‘한·일만화가 연하엽서 교류전’은 유명만화작가인 이두호, 신문수, 이현세, 윤승운, 박기소, 허영만 등과 조관제, 사이로, 김마정 등 대표 카툰작가 56명이 참여하며, 일본에서는 크레용신짱(짱구는 못말려)의 우스이 요시토와 시부야 카오리, 노무라 신보 등 67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번전시는 1월5일 일본 가와구치시 찬 갤러리를 시작으로 1월17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전시실, 24일에는 오사카 관서한국문화원 마지막으로 2월3일부터 부천의 한국만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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