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 3명 재임용하지 않키로
집행위원장 추후 선출...스텝진 31명 내달 25일까지 공개채용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조직위원회는 지난 25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현 프로그래머 2명과 프로그램팀장 등 3명을 재임용하지 않키로 하고 집행 위원장 없이 당분간 사무국 체제로 영화제를 운영키로 했다.

이사회는 지난 21일 정홍택 집행위원장이 제출한 사퇴서를 통과시켰으며, 오는 2월25일까지 31명의 스텝진을 공개채용하고 집행위원장은 차후에 선출키로 했다.

PiFan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0일 김홍준 집행위원장의 해촉안을 가결하고 정홍택 신임 위원장을 선임했으나 취임 22일만에 정 신임 위원장도 사퇴서를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집행위원장 없이 영화제를 운영하겠다는 것은 아니며, 언제든지 적합한 인물이 있으면 영입할 계획¨이라며 ¨당분간 사무국 체제로 영화제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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