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 효성센트럴아파트 석천초등학교학생 45명이 오늘 발표될 학교배정을 거부하고 5일(오늘)오전 11시 50분경 부천교육청을 항의방문해 학생들의 입장을 전달키로 했다.

한 학부형은 <부천신문>과의 통화에서 학부형들이 학생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학부형들만 입장을 내세우는 것같아 2005학년도 중학교입학생 65명중 15명은 학급임원이나 개인사정 등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50명이 비밀투표를 한결과 38명이 배정안 거부에 찬성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학생들은 스스로가 교육청을 방문하겠다고 결정, 오전11시50분경 학부형 4명과 학생 45명이 함께 교육청을 방문해 입장을 확실하게 전달하고 등교를 거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학생들과 학부형들은 석천중학교 교복을 맞추고 석천중학교로 등교하겠다는 입장까지 밝히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