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니어클럽(관장 임중철)은  지난 3일원미구청 다목적회의실에서 ‘2005년 어르신 거리환경개선사업단 VIVA6070’ 발대식을 개최했다.


어르신 거리환경개선사업 ‘VIVA6070’은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사회에 대비하고, 노인 인력의 효과적 활용을 위하여 마련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부천시와 부천시니어클럽이 사무위탁 협약을 통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발대식은 일자리를 얻게 되는 노인 115명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며, 경과보고, 지성희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의 격려사, 홍건표 부천시장 및 황원희 시의회의장, 이학주 대한노인회 소사구지회장의 축사, 선언문 낭독 등의 순서로 행사를 진행한 후 공식적인 거리환경개선활동도 실시했다.


어르신 거리환경개선사업단 VIVA6070은 2003년 70명, 2004년 110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올해에도 115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관내 주요역사와 상가밀집지역의 거리환경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어르신 거리환경개선사업 VIVA6070은 그간 노인일자리 창출 분야의 우수사업 모델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를 통해 전국적으로 소개돼 전국 노인일자리 사업의 근간이 됐다.


또 ‘연령’이 아닌 일할 수 있는 ‘능력’으로 노인들을 바라보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결과이며 지역사회 노인들이 주체가 되어 활동함으로써 활기차고 긍정적인 노인상을 정립할 수 있는 지역노인운동이 되기도 했다.


한편 부천시니어클럽은 고령사회를 대비하여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 제공함으로써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보건복지부 지정기관으로 생산적인 노인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부천시니어클럽에서는 이밖에도 베이비시터 사업,  숲해설사업, 실버택배사업 등 노인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노인 일자리 개발에 힘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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