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삼정사거리에 위치한 공원에서 제5회 장승제가 삼정번영회(회장 이형하)주최로 개최됐다.


 


장승제의 유래는 옛날 삼정동(삼정리)마을사람들은 상산을 수호하고 마을로 들어오는 잡귀나 질병을 물리치기 위해 내동과 삼정동이 갈라지는 삼정동 90-1번지 일대에 장승을 세웠는데, 일제강점기인 1923년에 시작된 수리조합 농수로 건설을 위한 제방공사로 장승이 없어져 지난 2001년 10월 신흥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장승을 복원하여 삼정동 208번지 공원내에 장승을 건립하고 삼정번영회 주관으로 매년 정월보름경 장승제를 개최해 온 것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인규 오정구청장 및 신흥동사무소 공무원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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