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국가대표 이진권 선수

지난달 24일 태릉에서 벌어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고교생으로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2승4패를 기록해 국가대표로 선발돼 화제가 되고 있는 중원고 3학년 이진권 선수.


 


2004 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단식에서 중국의 왕하오 선수를 꺾고 메달을 획득한 유승민 선수 이후 첫 고교생 탁구 국가대표가 된 이진권 선수는 “처음엔 예선전 통과에 목표를 가졌지만 국가대표로 발탁돼 주목받고 있는 것에 기분이 너무 좋다”면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천의 탁구를 세계에 알리고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루에 5시간 이상씩 연습하고 있는 이선수는 7살때 탁구를 좋아하는 부모님을 따라 탁구장에 갔다가 처음 라켓을 잡았고, 초등학교 3학년때 탁구를 하기위해 오정초등학교로 전학오면서 본격적인 탁구를 하게됐다.


한편 이선수에 어머니는 이번 대회에서  심판을 보고있다.


 


2008 베에징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이진권 선수는 “이번연도가 고교생으로써는 마지막 해이므로 어느해보다도 깊은 마음가짐으로 넓게 보고 올림픽에 준비를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진권 선수는 개인적으로는 스웨덴의 ‘발트너’선수를 존경한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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