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 김화의 해설, 출연배우 깜작 등장

황순원의 <소나기>, <빙점>, <명동44번지> 등 100여편의 영화를 연출한 ‘고영남’ 감독의 회고전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열릴 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영화평론가의 해설과 함께 무료로 상영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영화제를 찾은 관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 할 해설이 있는 ‘고영남 회고전’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관객에게 편안하고 의미있는 영화제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60년대 흥행감독으로 유명한 고영남 감독의 작품 <빙점81>, <국제경찰>, <꽃신> 등의 작품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설자 ‘김 화’는 <이야기 한국영화사>의 저자로서 경향신문 문화부 기자를 거쳐 대종상 심사위원으로 활동 한 영화평론가이다.


 


 영화 상영 전 약 10분간 영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 당시의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며, 당시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의 깜작 등장도 예정되어 있다.


 


영화제 기간 동안 총 7회의 상영이 예정되어 있으며, 장소는 부천시민회관 대강당이다. 해설과 영화상영이 함께 진행되는 ‘고영남 회고전’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pifan.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