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복면을 하고 편의점에 들어가 연쇄 강도 행각을 벌인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중부경찰서는 지난 9일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오 이모군(17)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진나 2일 새벽 3시 20분께 오정구 오정동 AH 편의점에 복면을 하고 들어가 진열대에 있는 샴페인 병으로 편의점 주인 이모씨(49)의 머리를 때려 기절시킨 뒤 현금 86만원과 담배 39갑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친구사이인 이들은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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