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추진금 10억, 5년간 운영비 매년 5억원 지원 등 실리추구로 전환

 

부천FC서포터 및 붉은악마 대표는 부천SK축구단 제주도 연고지 이전과 관련, 지난 24일 SK축구단 단장을 면담하고 경제적, 정신적 피해 보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포터 대표들은 부천SK축구단 제주도 연고지 이전 후 부천분위기(안티SK)를 전달하고 연고지 이전 후 부천시와 별도의 대책을 논의한 사실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피해보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SK축구단 단장은 오는 3.1일 한국대표와 앙골라전에서 부천FC서포터의 항의시위와 안티SK를 우려하며, 연고지 이전 후 부천시와 별도 대책을 논의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SK축구단 단장은 “경제적 물질적 피해보상 요구에 대해 자신이 결정권이 없어 결정권자와 면담을 주선하겠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천FC서포터는 SK책임자 면담에서 부천시민구단 창단금 10억원과 5년간 운영비로 매년 5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또 프로축구연맹에는 신생팀 가입비 30억원을 면제 또는 감면해 줄 것으로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FC서포터는 부천시에도 신생창단 협조 및 결단 요구 등 실리추구로 전환할 방침으로 SK축구단과의 협상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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