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교육청 등 합동검사 결과

 

부천 송내고등학교(교장 엄대용)가 식약청 학교급식 합동 위생검사에서 100점 만점에서 92.2점을 받아 경기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 학교 급식은 (주)알프스식품에서 위탁급식을 하고 있다.


 


식약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내 직영급식 26개교, 위탁급식 74개교 등 총 100개교를 대상으로 지난 3월13일부터 말일까지 식약청, 시청, 교육청 합동으로  학교급식 위생.안전을 점검한 결과 송내고등학교는 체계적인 위생관리 시스템 정착으로 세균증식이 근본적으로 차단된 학교로 평가돼 경기도내에서 가장 높은 92.2점을 받았다.


 


반면 부천 14개 고등학교 조사대상 학교 중 도당고등학교가 평균점수(74.2점)보다 미달된 67.2점을 받아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 관계자는 “점검학교 평균이 74.2점으로 위생관리 상태가 양호하나 일부 학교에서는 조리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채용하는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는 "부천 송내고등학교의 경우 급식업체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체계적인 위생관리 스시템이 정착되고 식재오염 및 세균증식이 근본적으로 차단된 학교로 경기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학교로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서 69점 미만인 도당학교는 기본적인 위생관리 요구수준에 부합되는 학교지만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자율적으로 노력해야 할 학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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