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01년 도 체전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 문화와 체육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체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제47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시민과 함께 만드는 ‘21세기 문화육 미래도시 부천’을 알리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며, 80만 부천시민의 화합된 역량을 발휘해 9백만 도민의 체육 한마당 축제의 장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천시와 부천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47회 경기도체전은 오는 5월 중 3일간의 일정으로 부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보조경기장 등에서 치러질 예정으로, 31개 시·군 7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총 12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대회개최 및 출전경기장보수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부천의 상위입상을 위해 직장운동부 창단 추진 및 우수선수 확보·체계적 집중강화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또 도민체전과 복사골 행사를 연계해 추진하고 문화와 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 행사를 철저히 준비할 것을 각 부서에 지시했다.
수영·육상·축구 등 17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보디빌딩) 등 총 18개 종목을 선보일 이번 대회는 개·폐막식 등 주요행사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그외 보조경기장으로는 각 학교 체육관 등이 이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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