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제품 개발로 자생력 키워야”


"중소기업이 잘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윈윈관계를 유지해 나가야 하는데 현재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해외로 나가거나 저단가로 공격해오는 중국에 맡기고 있어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일이 없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중소기업들도 자체제품을 개발하여 자생력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서로 상생해 나가야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데 현재 우리나라 기업구조가 그렇지 못하다고 들려주는 인하전기 조철휘대표이사는 어려울때일수록 중소기업도 자체제품을 개발하여 자생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조철휘대표이사는 현재 부천지역은 관련 부품회사들이 밀집해 있어 기업하기 아주 좋은 곳이며 부천시에서도 여러 가지 기업지원을 하고 있어 더욱 만족하다고 말했다.


 


다만 공장부지가 부족한 것이 단점이라며 현재 분양중에 있는 오정금형단지에 금형업체가 아닌 기업도 분양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또 조휘철대표이사는 현재 중소기업에서는 고급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우므로 정부에서 병역특례생들을 중소기업에도 파견해 주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조철휘대표이사는 모타계통의 개발실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다 지난 ‘94년에 인하전기를 설립했다.


 


처음엔 모터를 개발생산하다 그동안 모터 및 욕실용 환풍기를 생산 판매해 왔으며 최근 모터기술을 가미하여 KTL(산업기술연구원)과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기술협력으로 국내 최초 및 세계 최초로 특수모터와 회로로 구성된 고효율(고정압형)환풍기를 제작했다.


 


현재 고층 APT는 1군 건설사에서 독일제 환풍기를 쓰고 있는바 인하전기에서는 대치품으로 손색이 없고 역수출(유럽)도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


 


특히 전압에 관계없이 전 세계에서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판매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에 3년 이내에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할 목표를 갖고 있다.


 


또 빨래건조기는 주상복합APT가 많이 분양되므로 배란다가 없는 상태이므로 현재 스웨덴에서 수입되고 있으며 인하전기에서 국산화에 성공하여 오는 8월 제18회 MBC건축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에 있다.


전동댐퍼는 APT에 설치된 랜지후드에 사용되는 전원이 연결되어 있어 함께 작동되고 OFF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조철휘대표이사는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항상 하나님께 맡기는 생활로 일관하고 있으며 기업을 이끌어가면서도 하나님이 이끌어 주신다고 믿고 욕심없이 살고 있다.


 


또‘웃으며 살자’라는 좌우명을 갖고 거짓없이 살아가고 있는 조철휘대표이사는 기업인의 자세에 대해서도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게 되므로 거짓말하지 않고 정확한 오픈 비즈니스를 하게 되면 나중에는 큰 덕이 되어 돌아온다며 기업인들의 정직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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