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제품 개발로 끊임없이 매진해야”

 “현재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렵다고들 하고 있습니다. 저희 선경산업은 다행히도 일찍이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여 별 어려움없이 운영되고 있으나 하청업체로 남아 있는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중국의 저단가에 밀려 몹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이제 중소기업도 자체브랜드를 개발하여 수요창출을 해나가야 합니다. 중소기업이라고해서 언제까지나 대기업의 하청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해 나가야 합니다. 당장 눈앞에 놓인 것만 바라보지 말고 어려움이 닥치기전에 다음을 생각하며 다음을 준비하는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체브랜드를 개발했다고해서 안심해서도 아니됩니다. 계속해서 소비자가 필요로하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해내야 합니다. ”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하청업체의 어려움은 심각하다고 들려주는 선경산업 김종석대표는 이제 중소기업도 하청에만 의존하지 말고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여 수요창출을 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와함께 김종석 대표는 대부분 중소기업들은 영세하다는 핑계로 자체브랜드 개발에 대한 도전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렵다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하면 된다’는 신념아래 집념을 가지고 하면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중소기업도 하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정부나 시로부터 얼마든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지원을 받을려고 하면 지원받을 수 있는 영역이 아주 넓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부천지역은 지리적인 여건이 좋고 부천시가 적극적으로 기업지원을 하고 있어 큰 애로없이 기업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석대표는 ‘95년 선경산업을 설립, 일찍이 자체브랜드를 개발하여 15년째 운영하고 있다.


선경산업은 위생소독시대를 앞장서 열어가는 자외선 살균소독기 전문제조업체로 처음엔 컵소독기부터 시작하여 지금은 칼, 도마, 행주, 조리원 위생복, 치솔, 손소독기 등 다양한 식기소독기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장소와 공간이 협소한 작은 음식점부터 중․ 대형 업소, 단체급식 학교, 병원, 산업체, 호텔, 오피스텔, 군부대, 관공서, 구내식당 등에 널리 공급하고 있다.


특히 품질과 기술력, 사후관리 등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전시회 참여 등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그동안 수상경력으로 중소기업청장상(2005년)과 산업자원부 장관상(2006년), 제41회 납세자의 날 국세청장상(2007년) 등을 수상했다.


김종석대표는 ‘정직한 기업을 만들자’는 모토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항상 슈바이쩌가 남긴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 세입자로서 마땅히 봉사하며 살아야 한다’는 말을 되새기며 많이 벌어서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며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개인적으로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1년에 1천만원 정도의 비용을 들여 5명학생들을 해마다 유럽으로 비전여행을 보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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