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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지난 2009년 독일에서는 국회의원들의 몽블랑 만년필 과다 구입이 논란이었다. 115명의 국회의원들이 임기 말기에 396개의 만년필을 구입했는데, 약 68,800유로,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8,950만 원 가량이다.논란의 요지는 국민들의 세금으로 만년필을 구입했던 국회의원들의 비도덕적 행태가 독일 사회에서 정치적 신뢰를 파괴하는 사건으로 평가된 것이다. 그리고 올해 3월 독일 연방행정법원은 이들에 대한 명단의 공개 여부를 판시했는데, 판결문에서는 대중들이 갖고 있는 정보의 관심보다 의원들의 정치적 신뢰가 더 중요하다는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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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6.08.2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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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인허가 부서의 공직자들은 긍정적이기 보다는 부정적 시각이 유난해 보인다.일단은 민원서류의 접근방식이나 태도가 민원인을 상당히 부담스럽게 하거나 불쾌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우선은 “어렵겠다” 라는등 불안감이 들게 한다. 마치 민원인은 관계부서를 방문하거나 민원사항을 문의할 경우 대부분 담당자의 화난듯한 모습을 먼저 대하게 된다.이때부터 민원인은 마치 죄인처럽 굽신대야하고 담당자의 말끝마다 “네네” 추임새를 붙여야 한다. 물론 숫한 민원을 대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민원인에게 불쾌감을 불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그 자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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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영 편집주간
2016.08.0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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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광역행정이란 지방정부의 법정행정구역을 초월해서 발생하는 일정한 행정수요를 처리하기 위하여 기존도시와 인접도시의 업무를 통합적으로 처리함으로써 행정의 능률성, 민주성, 경제성, 합목적성을 높이고자 하는 도시행정을 말한다.산업화 이후 급격한 도시화로 인구이동과 교통 및 통신수단의 발달로 도시의 경계지역을 뛰어넘는 협력관계는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기존의 정주의식도 중요하지만 생활권역이 일치한 행정구역의 범위 내에서 도시 간 합치와 주민동의가 전제된다면 광역행정은 바람직하다.환경오염의 방지, 하수종말처리, 쓰레기소각장, 화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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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6.07.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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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10여년전 필자가 선거관리위원회에 근무하기 전에 살았던 수도권 소도시의 한 마을에서 금액은 적지만 음식물을 제공한 사건이 있었다.마을회관에서 개최된 행사에 그 지역 출신 군의원이 음료수 등을 가지고 격려 방문을 하였다가 선거관리위원회 단속반에 적발된 사건이다. 그러자 마을주민들은 미풍양속도 고려하지 않는 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법에 문제가 많다고 한탄하며 비난했던 기억이 어렴풋하다. 지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때에도 기부행위와 관련한 사건, 사고들이 있었다. 유권자의 의식 속에 잠재된 금품 기대심리와 금품으로 유권자들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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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6.07.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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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누구에게나 ‘처음’은 어렵고 힘들다. 차근차근 살피고 곁에서 일깨워주어 깨달아 가는 것이다.산업현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작업현장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신입직원에게는 모든 것이 생소하고 어설프다. 꼼꼼히 따지고 폭넓게 검토하고 최선을 다해야 생산성이 오르고 안전사고를 예방 할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의 안전에 대한 우선순위는 대부분 생산성, 품질, 비용, 관행 등 경제성에 우선하는 경영조건에 밀려나 있었다.그 결과 우리는 구호만 “안전제일”이었고 실제는 생산제일, 품질제일에 급급하여 안전 후진국을 벋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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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6.07.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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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최근 정부는 문화관광체육부 산하에 2개국을 둔 관광정책실을 신설하고 한국을 먹여 살릴 관광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관광이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서비스산업의 총아로 떠오르는데도 유무형의 관광 인프라가 후진성을 면치 못 했다는 지적에다, 특히 부천시는 관광 인프라가 전무한 상태라 할 수 있다.13억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을 놓고 우리와 경쟁 관계에 있는 일본은 2003년 관광 입국(立國) 전략을 수립해 2008년 관광청을 설립하면서 관광산업을 정부 정책 산업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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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6.07.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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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지난 2014년 12월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으로 우리 사회가 떠들썩했다. 그 뒤로 기업의 윤리 경영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커졌지만, 불행하게도 유사 사례들이 심심찮게 나타났다.최근에는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독일 자동차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사건 등으로 해당 기업의 평판은 땅에 떨어졌고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으로 이어졌다.기업을 넘어 이제는 고위 공직자들의 평판 문제가 대두됐다. 전직 판사나 검사장의 변호사 수임료는 이해 못할 만큼 그 액수가 컸고, 현직 검사장의 친구 회사 뇌물성 주식 취득 사건이 터졌다.국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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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6.07.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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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대인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상대방의 어려움과 고통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며 나눌 수 있느냐 하는 신뢰감이다. 내가 관계하는 사람이 나에게 기쁨이 되고 어려움을 공유하며 풀어나갈 수 있는 존재라고 인식될 때 나는 그 사람과 관계를 지속하고 싶고 그 관계를 지속하면서 자신에 대한 자존감도 함께 느끼게 된다.관계를 악화하고 깨드리는 위협적인 것들은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쌍방의 행동패턴과 사고패턴은 매우 중요하다.성격들 중 회피성성격장애를 가진 분들이 거절에 매우 민감하고 극도의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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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6.07.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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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구의역 지하철 사망사고에 대한 국민의 반응은 예전의 유사한 사건과 비교할 때 더욱 충격적이고 예민해 보인다.구의역 사고 이전에도 지하철 스크린도어를 정비하던 중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건은 있었다. 2013년에는 성수역에서, 그리고 2015년에는 강남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정비하던 직원들이 목숨을 잃은 사고가 있었다. 그러나 구의역 사고는 우리사회에 만연한 안전 불감증이라는 치부를 다시 한 번 드러내 보인 사건이다.구의역 사망사건은 ‘19세 청년, 비정규직 그리고 컵라면’이라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대다수 젊은이들이 겪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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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6.07.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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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지금 한국사회는 ‘혐오’라는 말에 중독되어 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작은 것에도 자신의 마음과 생각에 맞지 않으면 ‘극혐’이라는 신조어로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표현한다. 세간의 충격을 주었던 강남역 살인사건도 여성을 혐오한 정신질환자의 소행으로 밝혀지면서 남성과 여성간에 혐오감정이 극대화 되고 있다.사실 ‘혐오’라는 단어는 국어사전적 의미로 ‘싫어하고 미워하다’라는 의미이고 자신에게 해가 되고 받아들여지지 않는 면을 제거하여,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는 극한 감정이며, 이의 반대말은 ‘사랑’이라는 명사이다.사람을 대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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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6.06.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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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유로 2016이 시작됐다. 축구에 대한 열기는 7월 10일 결승까지 계속될 것이다. 거리는 물론 직장과 학교에서 축구팬들로 인산인해다. 경기 관람을 위해 프랑스로 떠난 열성팬들도 있지만, 근무시간에 축구 중계를 보기 위해 병가를 내거나, 무단 외출을 하는 사례들이 언론에 소개되고 있다. 심지어 근무 중 라디오 청취가 고용주의 저지 사항이 아님을 보도하는 신문 기사도 눈에 뜨인다.유로 2016의 개최국 프랑스는 이번 행사의 성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첨단 경기장의 건설은 물론, 테러 방지와 훌리건들의 난동 제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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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6.06.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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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시대와 문화와 관습은 세대를 거치면서 변하게 된다. 한국사회도 유교적 사회에서 민주적이고 서구적 가치관이 주류가 되는 사회로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다.특히, 전통적인 가치관이 붕괴되면서 가정에서 가부장적인 권위와 위엄을 가진 무서운 아버지상이 점차 변하고 있는 추세다.예전에는 아버지는 경제주체이자 가장으로서 가정의 주춧돌로 굳게 세워진 강력한 존재였으나 핵가족화, 맞벌이가정, 이혼가정, 한부모가정 등 사회변화에 따른 가족형태의 다양화로 그 역할이 달라지고 있다.또한 남존여비 사상이 팽배했던 사회적인 관념에서 남녀평등사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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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6.06.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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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고령화 사회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한계(限界) 마을이 늘어나면서 84세 노인이 마을 이장을 맡는 일이 생기고, 이웃 마을 이장도 80세를 바라본다니 늙어가는 시골 마을의 쇠락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한계 마을이란 전체 주민 수가 20명 이하에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해 공동체 기능 유지가 어려운 마을을 일컷는다.84세 마을 이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노인이다 보니 혼자 사는 노인 집을 찾아다니며 안부를 살피고, 행정 기관의 전달 사항을 해당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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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6.05.3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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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독일의 수도, 베를린이 범죄와의 전쟁을 공론화하고 있다. 지난 4월 12일 rbb 방송은 증가하는 베를린의 소매치기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대도”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은 전 유럽을 무대로 종횡 무진하는 소매치기 조직을 추적 보도했다. 2015년 한 해, 베를린 경찰 당국에 신고된 소매치기는 4만 건 이상이 된다. 파리, 베를린, 로마를 오가며 범행을 저지르는 이들은 주로 루마니아 출신의 젊은이들로 확인된다.외국인(아랍인) 거주 지역으로 유명한 베를린의 크로이츠베르크(Kreuzberg) 지역은 위험한 베를린의 밤거리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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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6.05.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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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대 총선이 끝난 지도 한 달이 다 되어간다. 각 당 후보들과 당선자들은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해 부천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공약을 내놓았다공약은 달콤한 유혹일 수도 있고, 말 그대로 당선부터 되고 보자는 빈 약속일 수도 있다. 결국 장미 빛 전망을 약속 하는 것은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유권자를 속이는 행위일 수도 있는 것이다.국가 부채가 1,284조 8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70조원 늘었으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39%까지 올랐다. 나라 살림은 이렇게 어려워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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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6.05.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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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상담이란 여러 가지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그 사용범위도 매우 포괄적이다. 여기서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상담은 심리상담을 말하는데, 상담(counseling)이란 말은 라틴어의 counsulere에서 유래한 것이다.고려한다(consider), 반성한다(reflect), 숙고한다(deliberate), 조언한다(counsel), 상담한다(consult)등의 뜻을 지니고 사용되어 왔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의미는 영어의 counsel이란 형태로 바뀌어 널리 쓰여 왔고 그 뜻은 다양하게 법률, 경제, 종교 등의 영역의 변호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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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6.04.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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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4년도 노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인의 연령기준에 대해 조사대상자의 78.3%가 70세 이상이라고 응답하였고, 31.6%가 75세라고 응답하였다고 한다.의학기술의 발달은 평균 수명 시대 100세 시대를 열었고, 이제 우리는 100세 시대에 맞는 준비를 해야 할 때이다. 노년은 30년이 넘는 긴 시간이다. 그래서 이제는 노년을 ‘여생’이 아닌 ‘제3기 인생’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이제는 스스로를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지금까지 자녀의 양육과 교육, 결혼 준비 때문에 미뤄두었다면 이제는 노후준비를 시작할 때이다.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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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6.04.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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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최근 부천지역에 소재한 화장품 용기 제조공장에서 가동 중이던 제조설비에서 생산제품에 문제점이 발생하자 기계의 정지 등 안전조치 없이 설비에 접근하여 이를 확인하던 근로자가 금형사이에 끼어 사망하는 재해가 발생했다.가동 중에 위험한 금형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여닫이 형태로 안전 문이 부착되어 있었고, 안전 문을 개방하면 설비의 가동이 정지되는 안전장치가 부착되어 있었으나 안전장치 기능을 제거한 상태로 작업을 하다가 발생한 어이없는 사고였다.이뿐만이 아니다. 탁상용 드릴기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회전하는 드릴에 면장갑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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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6.04.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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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총선이 끝났다. 시끄러웠던 동네가 다시 원래의 모습을 찾았다. 잠시 잠깐 지역에 들렸던 후보자들은 이제 의원이 되어 자신들의 활동 무대로 복귀할 때다. 현장은 고요해졌는데, 언론은 아직도 선거의 여파로 호들갑들이다. 마치 선거 결과가 어떤 정치적 이변인 양 시끄럽다.집권 여당과 대통령에 대한 심판론, 경제 파탄에 대한 책임론, 새로운 3당 체제의 희망론 등 총선에 대한 평가는 있지만 모두가 평이하다. 정치평론가들부터 동네 어르신들까지 유사한 내용들이 평가의 전부이다.사실, 후보자 공천에서 선거가 끝난 지금까지 너무나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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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6.04.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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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대 총선에서도 부천은 ‘야도(野都)’의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 개표결과 더불어민주당의 김경협, 설훈, 김상희, 원혜영 후보 모두 19대 총선에 이어 다시 한 번 부천시민의 선택을 받았다.김정기 후보의 사퇴로 이뤄진 부천시의회 바선거구 보궐선거도 더불어민주당 강병일 후보가 승리했다. 새누리당의 남미경 후보와 국민의당의 김영규 후보는 접전끝에 쓴맛을 봤다.결국, 최악이라 불렸던 19대 국회에서 컷오프 없이 모두 살아난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들이 다시 의회에 입성했다. 새누리당에게는 참패였다.득표율 차는 적었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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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남 기자
2016.04.14 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