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서 오는 2009년 1월까지 매일 8회 상영

만화를 통해 어린이들의 동심을 희망으로 채워주고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쳐볼 수 있는 기회가 한국만화박물관에 찾아왔다.


한국만화박물관(이사장 조관제)은 신작 3D입체 애니메이션 상영물로 ‘스노우 볼(Snow Ball)’을 선정해 지난 1일부터 상영에 들어갔다.


‘스노우 볼(Snow Ball)’은 차갑고 하얀 얼음으로 둘러싸인 남극, 갑자기 떨어진 공을 두고 펭귄 3총사 ‘아델’, ‘앰퍼’, ‘마카’와 남극의 악당 3총사 ‘우퍼’, ‘베터’, ‘판트’가 공 쟁탈전을 벌이는 내용으로 얼음대포와 얼음 미사일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흥미를 끌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부천만화정보센터 임형택 상임이사는 “아이들이 좋아 하는 펭귄을 소재로 한 스노우 볼은 실사에 버금가는 귀여운 캐릭터와 생생한 표정, 훌륭한 영상미 등으로 남녀노소가 누구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이라며 “13분의 짧은 상영시간이지만 관람객들의 높은 시각을 충족시켜주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만화박물관의 입체애니메이션 상영관은 대형 스크린과 디지털DLP 프로젝션 방식을 채택해 고화질 디지털 기술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3D입체애니메이션의 입체효과의 진수를 맛볼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3D로 구현된 펭귄과 바다표범들의 한바탕 눈싸움은 한국만화박물관 입체영상관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시간 정시에 상영, 4시 30분에는 마지막 상영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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