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B초등학교 학생들의 절반이상이 ‘공부가 재미있고, 나의미래를 위해 공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의 학생들은 전문대학 이상 공부를 하겠다고 응답해 대학을 나와야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천교육청이 부천B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를 하는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57%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고 나의 미래를 위해서’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는 ‘공부를 하면 부모님이 상을 준다’(27.3%), ‘공부를 하지 않으면 부모님이 화를 낸다’(27%), ‘공부를 하면 선생님이 상을 주시거나 칭찬을 한다’(25.7%), ‘공부를 하지 않으면 선생님이 벌을 준다’(16.3%)순으로 조사됐다.

학생들은 또 공부를 어디까지 하고 싶은가 물음에 전문대학 이상 공부하겠다고 응답한 학생이 90.5%에 달했다.

학생들은 특히 방과 후 어디에서 공부를 하느냐는 물음에 50.7%가 ‘학원에 간다’고 응답해 초등학교부터 사교육 열풍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음으로 ‘집’(36.4%), ‘공부방’(7.2%), ‘복지관’(1.4%)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