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정보센터 ‘중장기 보육발전계획’ 공청회 개최

 

부천 관내 보육시설 전체 확보는 적절하지만 지역별 편차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천보육정보센터는 26일 부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홍건표 부천시장, 지역 정치인, 교육관련 단체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 중장기 보육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부천시 보육정책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4년 474개 보육시설 수에 1만2,218명의 보육아동수가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560개소에 보육아동수가 1만5,423명으로 2004년 대비 보육시설 수는 86개소가 증가했으며, 보육 아동수도 3,205명이 증가했다.


 


보육시설 수는 지난 2004년 대비 2005년 2.32%, 2006년 1.65%, 2007년 13.36%로 증가했으며, 저 출산에 따른 아동감소와는 다르게 보육시설 아동은 2005년 6.92%, 2006년 8.47%, 2007년 7.69%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육시설 유형별로는 총 560개 보육시설 중 국공립이 27개소(4.8%)에 아동수 1,557명(10.1%), 법인 4개소(0.7%)에 아동수 268명(1.7%), 민간 291개소(51.9%)에 1만047명(67.5%), 부모협동 4개소(0.7%)에 2,842명(18.4%), 가정 227개소(40.5%)에 99명(0.6%), 직장 7개소(1.3%)에 250명(1.6%)으로 집계됐다.


 


보육사업 예산은 매년 60%이상 증가하는 추세로 이중 보육시설 인건비는 2005년 26.98% 증가, 2006년 43.30% 증가, 2007년 38.77%로 평균 31.80%가 증가했다.


 


민간보육시설 교재교구비도 지난 2004년에 비해 2007년 35.2% 증가했으며, 보육료 지원은 2004년에 비해 2007년 436.06% 증가했다.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보육서비스에 대한 요구를 조사한 결과 전문적 보육교사의 확보요청 등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부천시의 경우 보육시설 전체 확보는 적절하지만 지역별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재정어려움 등으로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및 보육사업 예산 증가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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