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3월 27일 첫 입주대비 행정력 풀 가동
5개 시내버스 긴급투입·경찰도 치안 지원

부천시가 오는 3월27일 상동신시가지 성우, 현대 사업주체 아파트 입주 개시를 놓고 비상이 걸렸다. 이 아파트는 상동신시가지 첫입주를 기록하는데 511세대수, 1,533명이 새살림을 설계한다.
이어 같은 달 29일 LG, SK 496세대, 1,488명이 입주를 시작하고, 30일에는 (주)한건, 신명이 지은 아파트에 812세대, 2,436명이 이사짐을 푼다. 이밖에도 6월까지 4,471 세대 1만3,413명이 이곳으로 이사와 부천의 21세기를 꿈꾼다.시 관계자는 오는 2003년 9월까지 1만5,320세대, 4만5,960명이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시는 상동 557의 7번지 공용의 청사 부지에 현장민원실을 설치하고 빠르면 3월9일 개소식을 가질 방침이다.
현장민원실은 10명에 달하는 직원이 배치되어 신속한 민원처리를 담당하고, 원미구와 시청 부과과가 각각 공익요원 지원과 취·등록세 분야 민원처리 지원을 돕는다. 현장민원실 내에는 상동신시가지 내에 금융기관이 개설될 때까지 시금고를 설치 운영한다.
또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 입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설노선에 투입될 소신여객 7-2번 버스는 송내역을 종점으로 총 9대가 테크노파크-상인초교-상일중-부천정산고를 운행한다. 또 성민버스 90-1번이 신설되어 테크노단지-세종마을-한아름 마을을 연결한다. 이밖에도 소신여객 5-2번(원미구청-복사골문화센터-벚꽃마을), 5-4번(부천역-부천시청-미리내마을-복개천-행복한마을), 5-5번(춘의차고지-부천역-원미구청-중부경찰서-금강마을-라일락마을) 등이 최저 5분, 최고 12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치안 및 방범 순찰 강화와 관련 중부경찰서는 지난해 경기도경에 상동 528의 4번지에 파출소 신설을 위한 3억1,600만원의 예산을 신청한 상태다. 또 남부경찰서와 관할 구역 조정협의가 완료될 때까지 중부경찰서 소속 중1, 중4파출소와 남부경찰서 소속의 상1파출소가 치안, 방범 순찰활동을 분담해 운영해 입주민들의 생활범죄 관련 민원을 해소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