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코리아 2002세계우표전시회

“오늘 축구게임에 국민의 관심이 크다는 것을 알고 금년에 개최되는 월드컵축구대회는 성공할 것입니다. 덩달아 색다른 문화월드컵! 필라코리아 2002세계우표전시회도 덩달아 성공될 수 있도록 노력중입니다. 물론 필라에 관한 우리 국민들의 인지도나 관심도는 뒤지지만 문화월드컵 답게 행사를 치를 것입니다. 이번 필라를 통하여 여가선용과 삶을 재충전하는 가운데 문화적 갈증을 충족시켜 줄 것입니다. 필라코리아는 월드컵축구대회가 끝난 한달 뒤 세계 150개 국가가 직?간접적으로 참여 문화축제를 치러내므로 세계인의 눈과 귀를 또 한차례 한국으로 붙잡아 둘 것입니다.”
필라코리아(PHILAKOREA) 오충근 실장은 필라의 뜻이 우표를 매개로 한 취미활동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며 필라코리아2002는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세계우표전시회의 이름임을 주지시켰다.
필라코리아에는 세계 150개국에서 참가한 1,000여점 이상의 우표 명품이 우리를 황홀하게 할 것이다. 우표 한 장 한 장에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들의 모습과 생활상이 담겨 있다. 우표는 제한된 공간에 다양한 것을 추구하기에 ‘축소예술의 꽃’이니 ‘촌방의 마술사’니 별칭을 듣고 있다.
“여러분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었어요. 캐릭터 쇼, 인형극 공연,모자이크 그림 장식, 필라세상 대형우표 만들기, 필라세상 타임캡슐 편지 쓰기, 필라세상 관람기 공모, 유명인사들의 청소년 교양강좌, 탈춤 등 민속놀이 공연을 준비중입니다.”
“필라 94에 54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께서 명예위원장을 수락해 대통령의 평화와 문화에 관한 이미지를 대한민국이 스포츠분야이외에 문화대국임을 필라를 통하여 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입니다.” 오실장은 부천은 우표문화와 관계가 무척 깊다며 지역사정을 꿰뚫고 있었다. “어느 도시에 못지 않게 학교우취활동이 활발하며 청소년 우취작품의 수준이 상당하여 각종 우표전시회에서 많은 상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개최중인 15회 대한민국어린이우표전시회에서 특히 도당초등학교(교장 여상태)아동들이 많은 수상작을 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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