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복사골예술제 추진보고회 개최


부천예총(회장 김정환) 새 집행부는 강한 의욕과 자신감을 앞세워 복사골예술제(5월3일~5일)의 성공개최를 위한 일발 장전 태세를 갖췄다.


10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3회 복사골예술제 추진보고회’는 연극협회 권고섭 회장의 추진계획안 발표에 이어 김정환 회장의 사회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에 앞서 홍건표 시장은 “복사골예술제는 5대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종합 예술제다. 시는 전통예술분야인 무형문화재를 추가한 6대 문화사업으로 발전시켜 10월에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를 개최하고자 한다”며 “이번 복사골예술제는 우리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기획해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를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시장은 “복사골예술제가 일부 장소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 시가지가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취미활동을 하는 시민들과 주민자치센터, 문화센터 동아리가 빠짐없이 참여하도록 해야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천예총은 추진계획안을 통해 “지난해 지적됐던 홍보 부족, 동아리 단체 참여 미흡, 프로그램 진행 미숙, 행사장 안내 미흡, 방송장비 미디어 조작 실수 등의 문제들을 체계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라며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을 바탕에 깔고 공연, 교류, 판타지아 부천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복사골예술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부천예총은 “제3회 시민 어울림 한마당은 ‘퍼레이드’를 주축으로 각계각층 다문화가 어울려 축제의 주체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며 “콘테스트는 최소화하고 지난해보다 참가팀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진보고회에는 부천예총 김정환 회장, 국악협회 백운석 지부장, 무용협회 오은령 지부장, 문인협회 박영봉 지부장, 미술협회 전장원 지부장, 사진작가협회 이기범 부지부장, 연극협회 권고섭 지부장, 연예협회 양용희 지부장, 영화인협회 김준후 지부장, 음악협회 서성원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